프로젝터 스탬프 - LED로 도장의 위치와 모양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
(株)天野製作所/AMANO SEISAKUSHO CO.,LTD
제품명
プロジェクタースタンプ/프로젝터 스탬프
제품의 특징
제품의 기능을 설명한 사진 - 중요한 자리에서 인감을 사용하는데 도장이 비뚤어지거나 틀에서 벗어나면 기분이 좋을리 없다는 제조사의 홍보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미래에서 날아온 듯 보이는 디자인의 도장입니다. 제 25회 일본 문구대상 2016년 기능부문 대상 수상작인 '프로젝터 스탬프'는 원하는 위치에 딱 맞도록 삐뚤어지지 않게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그 특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LED로 미리보기
본 제품은 LED 빛을 투영시켜 도장이 찍힐 위치와 모양을 확인하며 찍을 수 있습니다.
- 잡기만 하면 스위치 ON
따로 스위치가 존재하지 않는 터치스위치 방식이므로 사용시 손으로 집어들기만 하면 빛이 들어옵니다.
- 인주가 포함된 케이스
인주가 포함된 예쁜 프로젝터 스탬프 전용케이스가 제공됩니다.
인주가 포함된 케이스의 사진입니다. 가격은 12600엔(약 126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판매사 헤이안도/平安堂의 사진 캡쳐)
일본에서 도장이 갖는 의미
한국은 서명이 일반화되어 이제 도장이 나설자리가 많지 않지만 일본의 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중요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도장을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요즘은 일본도 이력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종이이력서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 이력서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성의있게 작성하였는지도 입사 및 고용을 결정하는 평가기준이 되며 인사담당자는 도장을 어떻게 찍었는지까지도 확인을 합니다. 도장이 비뚤게 찍혀졌거나 원래의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는 물론 입사지원하는 사람의 자세를 보기위함입니다.
그래서 일본 입사지원자 중에는 이력서를 작성하기 전에 미리 도장부터 찍어놓고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손글씨로 긴 시간을 들여 열심히 이력서를 작성했는데 마지막 도장을 찍는 단계에서 실수를 하여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펜과 세트로 구성된 제품도 판매예정입니다. 선물용으로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