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고무 - 소지품이나 선물에 와고무를 한번 감아주기만 하면 더 예뻐집니다
제조사
KOKUYO/코쿠요
제품명
和ごむ/와고무
미즈히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와고무
미즈히키를 모티브로한 와고무
일본에서는 선물용 포장을 묶는 장식용 종이실을 미즈히키라고 합니다. 이 미즈히키는 그 용도에 따라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을 사용하거나 검은색과 하얀색을 사용하는 다양한 색상의 조합이 있으며 그 묶는 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납니다. 그 미즈히키를 별 것 아닌 고무밴드에 적용하고 색상을 입힌 것이 이 와고무입니다.
미즈히키가 사용된 봉투들입니다. 일본 다이소 같은 100엔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 처럼 별 것 아닌 물건에 사용을 해도 예쁘게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에도 이 와고무를 한 번만 감아주면 조금 더 신경을 쓴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생수병에 와고무를 둘러주었을 뿐
'와고무'라는 제품명에 대하여
보통은 가장 첫번째로 제품이름의 설명을 넣었었는데 이번 글은 이름 설명이 너무 길어져서 뒷쪽으로 밀려났습니다.
본래 일본어로 '와고무'라고 하면 한국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원형의 노란색 고무줄을 말합니다. 그 와고무를 일본어로 표기하 것이 '輪ゴム'이며 '輪'는 '원'을 뜻합니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의 이름도 와고무이지만 한자가 다릅니다.
- 和(와) + ごむ(고무)
제품에 사용된 和(와)는 일본을 뜻합니다. 일본인들은 일본을 한 글자의 한자로 표현하고자 할 때 和(와)라는 글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화(和)과자를 꽃(花)과자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사실 '일본과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노란고무줄 輪ゴム(와고무)와 제품명 和ごむ(와고무)를 비교해보면 '고무'라는 부분이 한쪽은 카타카나이고 한쪽은 히라가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외래어를 카타카나로 표기하므로 카타카나 표기가 바른 표기입니다만 제품명에서는 일부러 히라가나를 사용하여 보다 일본다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총 4가지 색상이 판매중입니다. 모두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